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이
오는 8월 15일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의 타이틀 방어,
새로운 승격팀의 도전, 주요 선수들의 이적과
각 팀의 리빌딩 등 축구팬들이 주목할 요소가
가득한 시즌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EPL 2025-26 시즌의 개막 일정,
승격팀 현황, 팀별 관전 포인트, 기술 변화, 유럽 대회
출전팀 등 핵심 정보들을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2025-26 프리미어리그 개막 일정

2025-26 EPL 시즌은 8월 15일 금요일 오후 8시(현지시간), 안필드에서 열리는 리버풀과 본머스의 경기로 시작됩니다.
개막 주말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의 빅매치(8월 17일, 올드 트래포드)도 예정돼 있어, 초반부터 뜨거운 관심이 예상됩니다.
이번 시즌은 총 33회의 주말 라운드와 5회의 주중 라운드로 구성되며,
2026년 5월 24일에 모든 경기가 동시 킥오프 방식으로 종료됩니다.
특히,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6월 11일에 예정돼 있어, 선수들의 일정 소화는 예년보다 더욱 빡빡할 전망입니다.
리그 사무국은 선수 보호를 위해 경기 간 최소 60시간의 휴식 시간을 보장하고,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경기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2025-26 시즌 승격팀과 강등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는 챔피언십에서 승격한
리즈 유나이티드, 번리, 선덜랜드가 새롭게 합류했습니다.
특히 선덜랜드는 2015-16 시즌 이후 무려 8년 만에
EPL 무대로 복귀해 많은 팬들의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이로써 오랜만에 ‘타인-위어 더비’가 부활하게 됩니다.
한편, 지난 시즌에는 사우샘프턴, 레스터 시티, 입스위치 타운이 강등돼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세 팀 모두 단 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주요 팀별 시즌 관전 포인트

리버풀: 아르네 슬롯 감독의 2년차 시즌
클롭의 뒤를 이어 부임한 아르네 슬롯 감독은
지난 시즌 EPL 우승으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습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플로리안 비르츠, 제레미 프림퐁, 밀로스 케르케즈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특히 비르츠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 재도약 노리는 펩
맨시티는 주전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위너가 나폴리로 이적하며 중원에 큰 공백이 생겼습니다.
이에 따라 티야니 레인더스, 라얀 셰르키, 아이트-누리 등을 영입하며 리빌딩에 착수했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9번째 시즌, 과연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토트넘: 손흥민의 거취 주목
토트넘에서는 손흥민 이적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부 매체에서는 손흥민이 다음 시즌 라인업에서 제외될 가능성을 보도했고,
신임 토마스 프랭크 감독도 인터뷰에서 손흥민에 대해 언급하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최종 거취는 8월 중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모림 체제 시작
지난 시즌 최악의 성적(15위)을 기록한 맨유는 루벤 아모림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습니다.
아모림은 마테우스 쿠냐를 6,250만 파운드에 영입하는 등 과감한 개편에 나섰고, 가르나초, 산초, 안토니 등의 기존 자원을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서 제외하며 확고한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스널: 3년 연속 준우승의 아쉬움
아스널은 마르틴 수비멘디를 영입했지만, 여전히 최전방 스트라이커 부재가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리그 21년 만의 우승을 위해서는 확실한 골잡이의 존재가 필수입니다.
새로운 기술 도입 및 변화

이번 시즌부터는 반자동 오프사이드 시스템이 전면 도입됩니다.
작년 4월 시범 운영을 거쳐 본격 도입되며, 판정의 정확성과 속도 향상이 기대됩니다.
또한 EPL 역사상 처음으로 공식 경기구 공급사가 변경됩니다.
Nike에서 Puma로 교체되며, 이는 상징적인 변화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2025-26 유럽 대회 참가팀

이번 시즌은 EPL 역사상 최초로 6팀이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는 시즌입니다.
리버풀, 아스널, 맨시티, 첼시, 뉴캐슬 외에도, 유로파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토트넘이 진출했습니다.
- 챔피언스리그: 리버풀, 맨시티, 아스널, 첼시, 뉴캐슬, 토트넘
- 유로파리그: 아스톤 빌라, 크리스탈 팰리스
- 컨퍼런스리그: 노팅엄 포레스트
총 9개 구단이 유럽 대회에 진출, EPL의 유럽 내 위상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시즌 주요 일정 및 빅매치
2025-26 시즌에는 다양한 라이벌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맨체스터 더비: 9월 13일(시티 홈), 1월 17일(유나이티드 홈)
- 노스 런던 더비: 11월 22일(아스널 홈), 2월 21일(토트넘 홈)
- 머지사이드 더비: 9월 20일(리버풀 홈), 4월 18일(에버튼 홈)
또한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전통적으로 박싱데이 경기가 예정돼 있지만,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경기가 열리지 않습니다.
마무리: 2025-26 시즌은 전환점이 될까?

2025-26 EPL 시즌은 기술, 전술, 스타 선수의 거취 변화가 모두 맞물린 흥미로운 시즌입니다.
리버풀, 맨시티, 아스널 간의 우승 경쟁은 물론,
손흥민을 비롯한 주요 선수들의 이적과 새롭게 등장한
승격팀의 생존 경쟁까지…
축구팬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시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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